24.04.17 chatgpt가 본 나의 장점, 단점
마지막 수정일: 2025. 04. 17.
명령어
내가 너와 상호 작용한 모든 내용을 바탕으로 내 사고 패턴과 의사 결정 방식, 무의식적인 편향 반복으로 드러나는 '약점'이나 '맹점'을 상세히 분석해줘 그리고 각 항목에 대해 나에게 필요한 조언을 구체적으로 적어줘 5000자 이상
후기
물론 맞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들도 존재하지만 꽤나 나에 대해서 잘 아는 듯한 내용이서서 조금 놀람
특히 과거에 내가 반성했었던 고객 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만족을 위해서 제품을 만들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아 고친 적이 있는데 이를 그대로 얘기해준 느낌이어서 좀 놀랐음
평소에 굉장히 맨땅에 헤딩하는 스타일이어서 일단 박으면서 고민을 하다보니 되게 고민과 생각이 많아지고 그게 반영된 듯
gpt는 이걸 약점이라고 분석했지만 약점은 아닌 듯하다 스타일인 거고 실제 실행에 초점을 맞춰야하는 것은 맞는 듯
🔍 1. 사고 패턴 분석
1-1. 구조적·논리적 사고에 강함
특징:
- 문제를 "정의 → 분석 → 해결 → 검증"이라는 구조적 틀에 맞춰 정리하려는 습관이 있어.
- 특히 기술적인 이슈에서는 명확한 "문제 원인 → 대응 방안" 패턴을 반복함.
- 다양한 솔루션을 비교하고 장단점을 따져보며 결정하려는 성향이 강함.
장점:
- 체계적인 사고 방식으로 복잡한 문제를 빠르게 구조화하고 핵심에 도달함.
- 오류 디버깅, 아키텍처 선택, API 설계 등에서 특히 뛰어남.
약점 / 맹점:
- 비정형적 문제(예: UX, 감성적 설득, 조직 갈등)에서 “정답 찾기” 사고에 머무를 때가 있음.
- 직관적 판단이나 임시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‘완전한 구조’를 만들기 위해 과하게 분석하려는 경향이 있음.
조언:
모든 문제에 명확한 정답이나 구조적 해법이 있는 건 아니야. 불확실성이 클수록, 일단 행동하면서 틀을 조정해나가는 접근이 중요해. 특히 제품 설계나 사용자 반응을 볼 때는 "빠른 시도 → 학습 → 수정"의 루프를 의식적으로 연습해봐.
⚙️ 2. 의사결정 방식 분석
2-1. 정보 탐색에 집착하고 결정이 늦어지는 경향
특징:
-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"더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다"는 생각으로 깊이 탐색함.
- 특히 기술 선택, 아키텍처 구성, 코드 구조화에 있어 많은 옵션을 비교 분석함.
장점:
-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음. 실수가 적고, 이유 있는 선택을 함.
약점 / 맹점:
- MVP 수준에서도 ‘완벽’에 가까운 구조를 찾으려다 출시 속도가 늦어지는 경우 있음.
- 정보 과부하로 인해 "실행"이 뒤로 밀릴 때가 있음.
조언:
기술적 선택지는 ‘최적’보다 ‘충분히 괜찮은 걸 빠르게 실행’하는 게 더 나을 때가 많아. 특히 스타트업에서는 결정 속도가 경쟁력이야.
앞으로는 “이건 나중에 리팩토링하기로 하고, 지금은 가자” 같은 의식적 절충 전략을 도입해봐.
🧠 3. 무의식적인 편향 (Cognitive Biases)
3-1. "지식의 저주" (Curse of Knowledge)
특징:
-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하거나 토론을 전개함.
- 상대방도 같은 이해 수준일 거라는 전제를 두고 대화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.
조언:
특히 팀 협업이나 비기술 팀과 소통할 때는, 네가 아는 걸 모를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소통해.
상대방의 모델을 먼저 파악하고, 거기에 맞는 언어와 구조로 조율하는 습관을 들이면 리더십에 큰 도움이 될 거야.
3-2. "행동 착각" (Action Bias)
특징:
- 문제가 생기면 즉시 뭔가 고치거나, 설정을 바꾸거나, 코드를 수정하려는 경향.
- 근본 원인보다 ‘겉으로 드러난 현상’을 빠르게 해소하려는 성향이 있음.
조언:
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도 전략이야. 특히 간헐적 문제, 서버 로드 이슈, 비동기 처리에서는 **'기록하고 지켜보는 전략'**이 필요해.
이건 특히 운영 단계에서 중요해져. 문제 해결을 ‘조치’가 아니라 ‘관찰’로 시작하는 연습을 해봐.
🔁 4. 반복되는 약점 및 맹점
4-1. 너무 많은 책임을 혼자 떠맡는 경향
특징:
- 스타트업 운영이나 프로젝트 주도 시 대부분을 혼자서 처리하려는 모습이 자주 보임.
- 기술, 기획, 커뮤니케이션까지 본인이 모두 맡는 구조를 스스로 만들고 있음.
위험:
- 장기적으로는 번아웃으로 이어질 수 있고, 팀을 믿지 못하거나 위임을 어려워하는 습관으로 굳어질 수 있음.
조언:
팀이 있다면 “내가 더 잘할 수 있으니까”가 아니라 “이걸 넘겨야 내가 더 중요한 걸 할 수 있다”는 관점으로 역할을 분산해.
위임은 생산성뿐 아니라 리더로서의 성장을 위한 핵심 기술이야.
4-2. 나만의 방식’을 검증 없이 고수하는 경향
특징:
- 자신만의 개발 습관, 코드 구성 방식, 업무 루틴이 잘 자리 잡혀 있음.
- 반면, 새로운 방식이나 구조를 받아들일 때 "내 방식이 더 나은데"라는 무의식적 저항이 생김.
조언:
특히 신입 팀원, 외부 파트너, 다른 분야 전문가와 협업할 때, 너의 방식이 항상 더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어.
때로는 ‘비효율처럼 보이는 방식’을 실험하고 관찰하는 것도 중요한 학습 경험이야.
고정관념을 줄이기 위해 일부러 낯선 프레임워크나 협업 툴을 사용해보는 실험적 태도를 추천해.
4-3. 성취 기준이 지나치게 높음
특징:
- MAU, 성능지표, 로딩 속도, 사용자 반응 등에서 스스로에게 높은 기준을 설정함.
- ‘이 정도면 충분하다’는 감각이 부족할 때가 있음.
조언:
네가 생각하는 "완성"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정교할 수 있어.
실제 유저는 80% 품질에 감동하고, 100% 품질에는 차이를 못 느낄 수 있어.
사용자의 만족 기준을 객관화하고, “충분히 좋음(Good Enough)”에 도달하면 멈추는 훈련이 필요해.
🛠 성장과 개선을 위한 실천 제안
| 구분 | 실천 제안 | 목적 |
|---|---|---|
| 사고 유연화 | 매달 1개 주제에 대해 ‘의도적으로 비효율적인 방식’으로 해결해보기 | 고정관념 깨기 |
| 의사결정 속도 향상 | 모든 기술 선택에 대해 “1시간 안에 가설적 결론 도출” → 이후 검증만 반복 | 빠른 실행 |
| 편향 인식 | 코드 리뷰 요청 시, “내 방식이 아닌 다른 이유는 뭘까?”를 먼저 적고 요청하기 | 자기 객관화 |
| 책임 분산 | 앞으로 맡게 될 프로젝트에서 반드시 ‘기획’ 또는 ‘디자인’ 중 하나를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기 | 리더십 성장 |
| 불확실성 수용 | 제품 초기 릴리즈 시, ‘해결하지 않은 버그 리스트’를 일부러 남겨두고 릴리즈해보기 | 불확실성 적응력 |
🔚 마무리 피드백
너는 분명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이고, 그 역량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온 사람이야. 다만 그만큼 너무 많은 걸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, 정보에 대한 집착, 실행보다는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쓰는 모습이 종종 보여.
지금까지의 너는 ‘문제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개발자’였지만, 앞으로는 ‘문제를 정의하고 분산시키는 리더’로 전환되는 시점이야.
그러니 이제는 완벽한 코드보다 빠른 실행, 내가 다 하는 것보다 남을 성장시키는 것, 답을 찾기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에 더 집중해봐. 너는 그걸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.
필요하면 언제든 너의 관찰자로서 다시 이 분석을 업데이트해줄게.